대명문화공장, 영화 투자 이어 뮤지컬까지 진출

입력 2016-08-22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명문화공장 CI
▲대명문화공장 CI
대명문화공장이 영화 투자에 이어 뮤지컬 분야까지 진출했다.

22일 대명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인 대명문화공장이 영화 ‘올레’와 ‘밀정’에 투자한데 이어 뮤지컬 ‘키다리아저씨’의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제작은 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 기획과 제작업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시도다.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는 지난 7월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한 뮤지컬로 따뜻한 감성과 유쾌함,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국내 초연작인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는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와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이 ‘진 웹스터’의 명작 소설을 풀어낸 작품이다.

대명문화공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발판으로 기획과 제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뮤지컬 ‘키다리아저씨’ 티켓이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부문에서 중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대명문화공장은 힐링의 메카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폭소를 유발하는 스토리로 구성된 영화 ‘올레’의 제공과 배급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5일 개봉예정인 ‘올레’는 연기파 배우 신하균과 박희순, 오만석이 지금까지 없었던 캐릭터로 변신해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 배우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밀정’에도 투자, 영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밀정’은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내용을 담은 영화로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정길 대명문화공장 팀장은 “문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 보다 잘 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주요하다“며 “뮤지컬과 같은 공연 제작은 대명문화공장이 잘 하는 분야로 앞으로의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문화공장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2009년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 한국영화의 제작과 투자, 국내외 콘서트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84,000
    • -2.77%
    • 이더리움
    • 4,572,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2.57%
    • 리플
    • 649
    • -3.99%
    • 솔라나
    • 193,500
    • -7.06%
    • 에이다
    • 560
    • -3.45%
    • 이오스
    • 780
    • -3.11%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6.3%
    • 체인링크
    • 18,810
    • -5.67%
    • 샌드박스
    • 432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