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가다] “창업지원 포털 통해 청년고용 성공모델 확산”

입력 2016-08-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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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전북 혁신센터장

▲김진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진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우리 센터의 역할은 ‘3I+G’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idea(생각)들을 integration(통합)해 결과로 이어지게끔 implementation(실행)하게 만들어 Global(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진수 센터장은 지난해 12월 2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그가 취임한 이후 전북혁신센터를 찾는 20대 청년들의 발걸음이 늘어났다.

그는 센터장으로 취임 후 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었다. 8개월 동안 8개 프로젝트(기업수 7개)에 약 70억 원을 투자했으며, 취업 경진대회 실행과 고용존 구축을 기획했다.

김 센터장이 청년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계기는 ‘잡 영 챌린지’라는 취업 경진대회 행사를 겪고 나서다. 그는 “그 행사를 기획하면서 젊은이들의 열정과 일자리에 대한 갈망을 많이 느꼈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즐거워하고 서로가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북돋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전북혁신센터를 젊은이들이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이전보다 센터를 찾는 20대 청년들이 50%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김 센터장은 전북혁신센터의 중요한 테마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고용존 구축과 창업지원 포털을 통해 청년 고용에 대한 성공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전북 지역의 특성을 살려 청년 창농 등 농업 일자리 창출도 기획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고용존은 지역 산업계, 대학, 고용서비스 기관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또한 창업지원 포털을 구축해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곳에 집약, 연계 협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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