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낙원동에 ‘송해길’ 생긴다

입력 2016-08-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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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투데이 DB)
(사진=이투데이 DB)
‘국민 MC’ 송해(89)의 이름을 딴 ‘송해길’이 서울 종로구에 생긴다.

종로문화원은 종로구 수표로 1.44㎞ 가운데 종로 2가 육의전 빌딩에서 낙원상가 앞까지 240m를 ‘송해길’로 이름 붙인다고 18일 밝혔다.

송해는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했다. 1984년 이후에는 30년 넘게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인정받았다.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인 송해는 종로구 낙원동에 ‘연예인 상록회’라는 사무실을 열고 수십 년간 원로 연예인의 ‘마당발’ 역할을 하는 등 낙원동을 ‘제2의 고향’으로 여겼다.

종로문화원은 “대중예술 발전 외길을 걸어온 송해가 거점으로 삼은 종로구에 예우 차원에서 ‘송해길’을 만들어 업적과 공을 기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종로문화원은 20일 오후 5시 종로구 수표로 104 송해길에서 선포식과 기념 축하공연도 연다.

송해는 “송해길이 만들어지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종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축제도 많이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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