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선강퉁 승인에도 약보합 마감…상하이 0.02%↓

입력 2016-08-17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3109.55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전날 선전과 홍콩증시 교차거래 제도인 선강퉁을 승인했다고 밝혔으나 이날 투자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반등에는 실패했다.

중국 국무원 수장인 리커창 총리는 전날 웹사이트 성명에서 “선강퉁 실시 방안을 비준했다”며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법제화와 시장화, 국제화를 향한 확실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시행일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준비에 4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는 12월에 선강퉁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미 선강퉁이 승인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이날 증시가 미약한 반응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선강퉁 혜택을 많이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전증시 창업판(ChiNext, 차이넥스트)지수도 0.3%에 그쳤다.

증권 관련주도 장중 상승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씨틱증권 주가가 0.2%, 궈타이쥔안증권이 0.4% 각각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1,000
    • +2.87%
    • 이더리움
    • 3,181,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3.72%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182,300
    • +3.17%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1
    • +0.46%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8.05%
    • 체인링크
    • 14,140
    • -2.82%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