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드라마 ‘닥터스’ 위해 실제 삭발 감행… 방송 중 직접 삭발 ‘깜놀’

입력 2016-08-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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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닥터스’ 삭발(출처=SBS'닥터스'방송캡처)
▲김민석 ‘닥터스’ 삭발(출처=SBS'닥터스'방송캡처)

드라마 ‘닥터스’에서 삭발을 감행한 배우 김민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에서는 뇌수술을 앞둔 최강수(김민석 분)가 스스로 삭발을 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수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정윤도(윤균상 분)의 권유로 수막종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이 과정에서 최강수는 직접 삭발을 감행했고 전동 이발기를 든 채 실제로 머리카락을 밀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시력 손상의 위험과 의사 인생을 걸고 수술에 임한 최강수의 복잡한 심경이 그대로 드러난 이 장면은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떠올리게 할 만큼 비장함이 엿보여 시선을 모았다.

김민석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길이 남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 탄생했어요! ‘닥터스’ 강수를 연기한 민석 군을 위해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라며 김민석의 삭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일류대 출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파워블로거 최강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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