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불볕더위 기승… 경주 39.2도

입력 2016-08-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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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지역이 기록적인 고온현상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경북 경주의 낮 최고기온은 39.2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 영천 38.7도, 대구 37도, 포항 36.4도, 안동 35.9도, 영덕 35.8도, 구미 35.2도 등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됐다.

부산은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최저기온 28.3도으로 1904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일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5일 처음 열대야가 시작된 뒤 지난 1, 3일을 제외하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 등에는 비교적 시원한 소나기가 내려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렀다.

한편, 극심한 불볕더위 속 온열질환자 숫자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538명이었다.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이미 지난해(1056명)의 1.46배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이 중 10명의 사망자가 폭염이 극심한 지난달 24일 이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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