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뉴욕증시 랠리 이어가 일제히 상승…일본 0.87%↑·중국 0.09%↑

입력 2016-08-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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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2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1만6881.22를, 토픽스지수는 0.60% 오른 1322.6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상승한 3005.45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높은 2871.2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8% 오른 9166.4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2791.63으로 0.93% 상승했다.

전날 기업실적 호조와 유가 급등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그 흐름이 아시아증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우와 S&P500, 나스닥지수가 같은 날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은 지난 1999년 12월 31일 이후 16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산의 날’ 휴일을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연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 호재에 상승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약 3.5% 올라 한 달 만에 최대폭 상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전날 0.7% 떨어지고 나서 이날 0.1% 추가로 하락해 102.08엔에 움직이고 있다.

오가와 요시노리 오카산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해외시장이 견실한 모습을 지속하고 엔화 움직임도 잠잠해 매수세가 이날 오전장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많은 투자자가 여름휴가를 떠났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바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4.1% 급등하고 있다. 시코쿠일렉트릭은 이카타3호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5% 뛰었다.

반면 재팬디스플레이는 경영난에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이번 주 내내 부진했다. 이날도 주가가 6.1% 빠져 주간 기준 하락폭이 18%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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