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2분기 영업익 97억 전년比 76%↑…13분기 연속 흑자

입력 2016-08-10 09:24 수정 2016-08-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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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및 산업용 알루미늄 소재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이 신·구 사업조화로 사상 최대 매출달성에 성공했다.

남선알미늄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1076억5200만 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910억2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약 11% 증가함으로서 사상 최대 매출달성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만 96억9000만 원, 상반기 누적기준으론 149억5500만 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76%와 98%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한 95억 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상반기 대비 97% 늘어난 146억 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남선알미늄은 지난 2014년 1분기 흑자전환 이후 13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창호사업의 견조한 공급계약에 따른 실적상승과 자동차사업부의 중형세단 신차출시에 따른 판매호조로 공급물량이 늘었다”며 “여기에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아파트 분양사업이 완판을 기록하면서 매출 가시화로 이어져 호실적을 견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선알미늄은 올 상반기에 신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알루미늄 창호개발에 성공하는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추진한‘용인기흥 우방아이유쉘’을 사업추진 1년여 만에 매출에 기여하는 수익사업으로 안착시키는 등 지속성장의 토대 마련에 성공했다.

박기재 남선알미늄 대표는 “하반기에는 주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공사 공정율에 따른 매출인식이 가속화돼 지금보다 더 큰 외형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주주와 동반성장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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