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韓신용등급 상향 반영, 5개 상업銀·4개 금융 공기업 신용등급 상향"

입력 2016-08-09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는 9일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반영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5개 상업은행과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4개 금융 공기업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각각 한 단계(one notch)씩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일 S&P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 했다.

S&P는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A-1’에서 ‘A-1+’, ‘A-2’에서 ‘A-1’로 상향조정 했다. 이 두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의 단기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P가 이같이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상업은행의 경우 현재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 수준과 시스템적 중요도(systemic importance), 금융공기업의 경우 정부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으로 인한 추가 지원 가능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P는 "안정적 등급전망은 대한민국 정부의 등급전망과 향후 1-2년 동안 이들 은행과 금융공기업이 현재 수준의 시스템적 중요도와 정부의 특별지원 수혜 가능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당사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59,000
    • -0.43%
    • 이더리움
    • 3,10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4,600
    • -0.02%
    • 리플
    • 788
    • +2.34%
    • 솔라나
    • 178,100
    • +0.74%
    • 에이다
    • 450
    • -0.88%
    • 이오스
    • 638
    • -1.54%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64%
    • 체인링크
    • 14,230
    • -1.45%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