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김잔디, 브라질 선수에 16강서 충격패

입력 2016-08-09 0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잔디가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16강전에서 브라질 선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2위인 김잔디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57㎏급 2회전(16강)에서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세계랭킹 11위)에게 절반패로 물러나 탈락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잔디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시우바를 향한 응원 속에 매트에 올랐다.

경기 초반 김잔디와 시우바는 치열한 옷깃 잡기 신경전에 나섰다. 하지만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지적받은 김잔디는 심판으로부터 지도 1개를 받았고, 다소 마음이 급해졌다.

다소 여유가 생긴 시우바는 김잔디와 계속 옷깃 잡기에 나서면서 신경전을 펼쳤고, 나란히 지도 1개씩을 추가로 받았다. 이후 경기 시작 2분47초가 되자 마음이 급해진 김잔디가 먼저 다가선 순간 시우바에게 발뒤축걸기로 유효를 빼앗겼다.

김잔디는 계속 공격에 나섰지만 시우바에게 지도 2개를 더 빼앗는 데 그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 패를 받은 김잔디는 경기가 끝난 뒤 고개를 숙인채 말 없이 공동취재구역을 통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01,000
    • -0.32%
    • 이더리움
    • 3,11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0.8%
    • 리플
    • 787
    • +2.21%
    • 솔라나
    • 178,400
    • +0.73%
    • 에이다
    • 450
    • -0.66%
    • 이오스
    • 639
    • -1.24%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
    • 체인링크
    • 14,260
    • -1.45%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