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다이자룽 대표 “배당금 활용한 주식 매입 고려”

입력 2016-08-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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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크리스탈신소재가 주당 29.8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8일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금을 확정했다. 중간배당금 총액은 18억400만 원이며, 총 6162만2771주에 대한 주당배당금은 29.8원이다. 크리스탈신소재 다이자룽 대표이사는 지난 5월 31일 기자간담회와 KRX합동IR 행사를 통해 매년 당기순이익 15% 수준의 배당 실시를 약속한 바 있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크리스탈신소재는 상장 이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상장 이후 첫 배당금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주친화정책을 펼쳐 나가면서 모범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선도하는 중국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다이자룽 대표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거듭하며 4700원 고점을 기록한 후 15%가량 하락한 현재 주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지금 주가는 우리 회사의 수익성과 시장의 높은 성장성 등의 내재가치와 주주친화정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고려하면 매우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한다”며 “주가 수준에 따라 최대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내역만큼 주식 매수에 나서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산업은행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기업공개 과정에서 최대주주 지분율(38.2%)이 상대적으로 낮아 경영권 안정화와 함께 상장 이후 신뢰를 보여준 한국 투자자들에게 책임경영 의지를 약속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금 수령액 전액을 주식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시에 따르면 배당금의 지급은 규정상 '현금현물배당결정' 공시 이후 1개월 이내에 개별 주주의 계좌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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