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평택 산업단지 인근 도시형생활주택 투자처로 ‘눈길’

입력 2016-08-05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택시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현황(자료=각 건설사)
▲평택시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현황(자료=각 건설사)
한국은행이 지난 달 기준 금리를 1.25%로 내리며 1년만에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띈다.

배후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중소형 자산가들에게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입주가 완료된 포승읍 내 도시형생활주택 삼익마에스트로의 경우 연평균 약 7%의 임대수익률을 내고 있고 메트로하임은 약 6%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포승산업단지는 포승읍 만호리·희곡리 일대 63만여㎡ 규모로 조성돼 있고 수도권 기업 이전 부지로 주목 받는 곳이다. 쌍용자동차, 금호타이어, 농심을 비롯한 270여개의 유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우리나라 자동차 물동량 1위를 차지하며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평택시 역시 포승산업단지가 위치한 서부생활권에 대규모 산업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점치며 거주 인구가 현재 9만1499명에서 2020에는 19만500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 미래 기대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평택 포승 ‘골든포트’는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96㎡ 13실 △48.67㎡ 1실로 총 14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21.42㎡ 18가구 △22.91㎡ 198가구 △25.13㎡ 18가구 △48.31㎡ 18가구 등 총 252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포승산업단지에 골든포트가 들어설 경우 기존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입될 신규 인력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환황해권 첨단 항만물류도시로 조성되는 평택항 인접 수혜지로서 추후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공간연출이 돋보이고 발코니 확장으로 확 트인 느낌을 제공한다. 풀빌트인 옵션시스템과 최신식 도입 평면으로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공간을 선사한다.

교통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서울로 진입이 쉽고 전국으로도 빠르게 연결된다. KTX광명-평택구간은 이미 개통 중이며 SRX 수서-평택 구간 지제역이 완공되면 서울을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전국으로도 2시간대 생활권이 된다.

바로 인접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며 제2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평택항 산업철도(2019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는 310가구의 그레이트오션뷰가 8월 분양 예정이다. 서정역 인근에는 ‘꿈의 도시 두드림’ 2차가 들어선다. 지하 4층, 지상18층 총 318가구로 전용 19.01~26.69㎡ 도시형생활주택 298가구와 오피스텔 20실이다. 포승읍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가깝다.

한편 올 상반기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91가구, 오피스텔 148실로 구성된 ‘평택스마트빌듀오’의 경우 1, 2, 3차 모두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됐다. 오피스텔 74실, 도시형생활주택 229가구의 더스위트하버의 분양도 대부분 완료됐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최근 저금리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인근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기업체의 기숙사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고 배후수요가 충분해 공실률이 적어 소액자산가들의 투자처로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0,000
    • +1.36%
    • 이더리움
    • 4,431,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5.56%
    • 리플
    • 731
    • +12.12%
    • 솔라나
    • 196,700
    • +1.18%
    • 에이다
    • 598
    • +4.18%
    • 이오스
    • 757
    • +2.85%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4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2.11%
    • 체인링크
    • 18,260
    • +3.11%
    • 샌드박스
    • 443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