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은 지난 4일 한전KPS와 해외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주요 협력 분야는 해외발전소 정비, 복구공사 O&M(운전정비)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등의 해외사업이다. 이는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양사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수주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뤄지게 됐다.
보성파워텍의 산업용 전력기자재 및 송전철탑, 강구조 전문 생산능력과 한전KPS의 시너지가 조화를 이룬다면 해외사업 부문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해외사업 정보공유는 물론 해외사업 개발 또는 입찰시 공동참여, 해외사업의 공동수주를 위한 자료준비 및 정보수집 상호협력 등 기타 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 이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성파워텍은 최근 떠오르는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지난달 한국전력공사, 비상전원용 ESS 구축을 완료했다. 작년 한국남동발전 풍력연계형 ESS 및 다수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진행했으며,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설계로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만족시켜왔다.
보성파워텍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자체 기술 연구·개발 및 공정 설비 구축을 기반으로 에너지신사업을 다각화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