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2000선 회복

입력 2016-08-04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국제유가 반등에 20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7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26%) 상승한 2000.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29포인트 오른 2006.08로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하자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장중 199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회복 소식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3포인트(0.23%) 상승한 1만8355.0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76포인트(0.31%) 오른 2163.79를, 나스닥지수는 22.00포인트(0.43%) 높은 5159.74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3% 급등한 배럴당 40.8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가격도 3.1% 뛴 배럴당 43.10달러를 기록했다.

기관은 11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 42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53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보여 총 2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3.10%), 증권(1.39%), 유통업(1.36%) 등은 오르고 종이목재(-2.71%), 전기가스업(-2.13%), 철강금속(-1.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1.68%), 삼성물산(1.49%), SK하이닉스(0.30%), 네이버(0.28%), 아모레퍼시픽(1.08%)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282만주, 거래대금은 3조5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0개를 포함해 320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5포인트(0.48%) 상승한 701.6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90%), 일반전기전자(1.60%), 종이/목재(1.59%), 기계/장비(1.41%), IT부품(1.19%), 제약(1.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86%), CJ E&M(3.45%), 바이로메드(0.25%), 코미팜(9.62%), 파라다이스(2.86%)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114.0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18,000
    • -1.11%
    • 이더리움
    • 3,67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2%
    • 리플
    • 750
    • +0.94%
    • 솔라나
    • 229,900
    • +2.5%
    • 에이다
    • 498
    • +0.4%
    • 이오스
    • 678
    • -1.17%
    • 트론
    • 217
    • +1.4%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2.59%
    • 체인링크
    • 16,160
    • -0.49%
    • 샌드박스
    • 383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