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인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인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에는 한 차례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날 인천과 강화군의 낮 최고기온이 최소 3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