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박인비, ‘외나무다리 결투’ 무산...5일 삼다수 마스터스 개막

입력 2016-08-03 11:24 수정 2016-08-05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골프, 5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박성현
▲박성현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샷 점검을 하는 박인비(28·KB금융)와 국내 에이스 박성현(23·넵스)의 샷 대결은 일단 피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한동안 그린을 떠났던 박인비는 모처럼 그린에 돌아왔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초라한 성적을 보인 박성현도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무대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이번주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는 샷 점검이고, 국내파들은 상금랭킹 전쟁을 벌인다.

박인비는 이 대회를 마치고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 브라질 현지에서 시차를 비롯한 현지 적응에 이어 17일 개막하는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 나선다.

시즌 초반엔 허리 통증, 중반부터는 엄지 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상반기를 거의 쉬다시피 한 박인비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뒤 두달 휴식을 취했다. 다만, 감각을 유지하기위해 한달 전부터 수도권 골프장에서 거의 매일 라운드를 돌았다. 박인비는 쉬는 동안 세계여자골프랭킹이 5위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5일 오전 8시30분 조정민(22·문영그룹), 이정은(27·교촌F&B)와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조정민은 삼다수 마스터스 직전 대회인 카이도 MBC 플러스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세계랭킹 5위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치르게 됐다. 이정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박성현(23·넵스)은 장수연(22·롯데), 고진영(21·넵스)와 한조를 이뤄 티오프 한다. 박성현은 5개 대회만에 국내 대회 출전이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2,000
    • -1.15%
    • 이더리움
    • 3,506,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4.51%
    • 리플
    • 719
    • -3.36%
    • 솔라나
    • 206,500
    • +2.94%
    • 에이다
    • 471
    • -0.63%
    • 이오스
    • 659
    • -1.79%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2.3%
    • 체인링크
    • 14,360
    • -1.37%
    • 샌드박스
    • 350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