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달성…당기순이익 전년比 40%↑

입력 2016-08-01 14:08 수정 2016-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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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 위지트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위지트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9억1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1억700만 원으로 9%, 영업이익은 17억8600만 원으로 36% 각각 늘었다.

또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4억9000만 원, 영업이익 12억2200만 원, 당기순이익 13억34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26%, 77%, 99.6% 증가세를 기록했다.

위지트는 LCD 패널 표면처리기술인 아노다이징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CSOT 등 세계 최대 패널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대형 LCD업체들의 캐파 증설로 제품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위지트의 상반기 호실적 역시 이에 따른 중국향 수출 증대가 큰 역할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이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위지트의 독보적기술인 아노다이징 제품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하반기에도 중국 대형 기업들의 캐파 확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지트는 지난 5월 31일 중국 BOE의 최대 생산기지가 있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BOE 협력부지에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공장부지는 이미 해당지역으로 확정됐다”며 “현재 법인설립 및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시공설계, 업체선정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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