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주가상승...백기사 기업 지분가치 상향

입력 2007-08-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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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1769억원 등 투자수익률 ‘쑥쑥’

최근 포스코의 주가 상승으로 구원투수로 등장한 백기사 기업의 지분가치가 크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영업가치보다 지분가치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있는 열연대리점업체들이 대다수다.

올 1분기 포스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한일철강 3만6000주 ▲문배철강 4만4001주 ▲삼현철강 4만5000주 ▲경남스틸 2만1000주 ▲대동스틸 4만주 ▲부국철강 2만4500주 ▲동양에스텍 4만5000주 ▲우경철강 2만8989주 ▲조선내화 50만주 등이다.

이들 기업 중 1분기에 추가적인 지분을 취득한 기업들은 포스코 열연대리점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문배철강과 대동스틸(M/S 8.1%), 우경철강(M/S 3.9%) 그리고 조선내화가 각각 3000주, 4000주, 3600주, 5만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들 기업들의 8일 종가 기준으로 지분평가액을 환산시 조선내화가 1769억원으로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 별로는 ▲한일철강 89억원(투자수익률 91.7%) ▲문배철강 113억원(99.1%) ▲삼현철강 114억원(96.6%) ▲경남스틸 59억원(120.4%) ▲대동스틸 93억원(82.3%) ▲부국철강 58억원(85.2%) ▲동양에스텍 117억원(101.7%) ▲우경철강 60억원(66.6%) 등이다.

대신증권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주가가 상승할 수록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지분가치 역시 높아지면서 시장에서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중간배당과 연말배당까지 감안시 지분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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