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DMC랜드마크 부지 '직접개발' 검토한다

입력 2016-08-01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예정된 DMC 랜드마크 부지 매각이 또다시 무산될 경우 내부적으로 땅을 보유하고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당초 시는 DMC 랜드마크 부지에 약 3조 7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높이 640m, 133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다. 이에 2008년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2012년 계약이 해지돼 사업이 무산됐다. 올해 1월 층수 규제 등의 조건을 완화하고 사업자 재선정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시는 지난달 DMC 내 52개 필지 중 랜드마크 2필지를 포함해 교육 ·첨단 1필지, 첨단업무 1필지 등 잔여 용지 4필지(4만 5843.1㎡)에 대한 부지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11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만약 매각이 불발돼 시가 직접개발에 나설 경우 SH공사가 개발 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SH공사는 최근 자본금 100억원 규모인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06,000
    • -1.36%
    • 이더리움
    • 3,474,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475,500
    • -3.35%
    • 리플
    • 720
    • -1.91%
    • 솔라나
    • 231,500
    • +0.61%
    • 에이다
    • 484
    • -3.2%
    • 이오스
    • 647
    • -3.1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94%
    • 체인링크
    • 15,600
    • -6.14%
    • 샌드박스
    • 365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