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미성숙한 발언 사과, 논란의 댓글 보니…"잘 모르시면 검색 좀"

입력 2016-08-01 07:06 수정 2016-08-01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하연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하연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하연수가 SNS에 팬이 올린 질문에 까칠한 답변으로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미술 작품 사진과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 사진을 게재했다.

하연수가 올린 미술 작품 사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한 네티즌이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픈데 방법이 없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연수는 “제가 sigismundrighini 태그를 해놓았는데,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보이셔서 답변드립니다. selbstportrat 1914년 작품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이 달리자 팬들은 평범한 질문에 너무 까칠하고 상대방을 비꼬는 댓글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하연수를 비난했다.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도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댓글이 있었다. 하연수는 지난 6월 2일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지이스타 콘서트에 다녀온 인증샷을 남기며 “스무살 때부터 몰래 지켜봐왔던 하피스트 곽정님의 행보.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누구보다도 힘쓰신 분”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연수는 “저도 약소하게나마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해야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너무(크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하연수는 “인류 최초의 악기인 리라에서 기원한 하프는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수 천만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켈틱 하프는 50만원 이하부터 수백만원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것은 뒷 부분이다.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덧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며 앞서 댓글을 단 네티즌을 비꼬아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하연수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다시 계정을 공개로 전환한 하연수는 31일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31,000
    • +2.9%
    • 이더리움
    • 3,17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4.04%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500
    • +3.56%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76%
    • 체인링크
    • 14,080
    • +0.79%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