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순익 1289억… 전년比 69.4%↑

입력 2016-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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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736억 원으로 상반기 1289억원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분기대비 33.2%,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한 규모다.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계속된 비이자수익 증대 및 자산건전전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52.9% 증가한 259억원(상반기 4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광주은행도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전분기대비 14.4% 늘어난 328억원(상반기 615억원)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의 경우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서 저원가성예금 증가 등으로 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0.06%포인트(6bp)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분기대비 6.0% 증가한 207억 원(누적 402억원)을 기록해 분기기준 당기순이익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200억 원 돌파했다.

JB자산운용 역시 운용자산이 전분기대비 5000억 원이상 증가하면서 13억 원(상반기 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총 운용자산 1조8000억 원이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 NIM은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2.25%(전북은행 2.34%, 광주은행 2.19%)를 기록했다.

건정성지표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7%포인트, 0.08%포인트 하락한 1.12%와 1.12%로 개선됐다.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08%포인트, 1.75%포인트 상승한 0.63%, 9.66%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은행과 캐피탈의 내실 위주의 자산성장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 지속 그리고 비이자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최소화에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계속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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