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실적좋고 자회사 제품허가까지...닷새째 상승

입력 2007-08-08 09:17 수정 2007-08-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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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지난 분기 대비 상승한 1분기 영업 실적과 자회사의 제품허가를 얻는 겹경사에 주가가 닷새째 상승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1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950원(3.20%) 오른 3만650원을 기록중으로 이달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부광약품은 전일 1분기 영업이익이 85억6700만원으로 전기대비 32.5%,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59억200만원으로 전기,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14.4% 늘었다. 순이익은 66억7800만원으로 각각 35.6%, 44.1% 증가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신약 '레보비르'(B형 간염치료제)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5월말 전후로 레보비르의 종합병원에서의 DC(Drug Committee) 통과가 마무리 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반기로 갈수록 부광약품의 실적 모멘텀도 더욱 부각돼 중장기적 투자도 매우 유망하다는 평가다.

한편 부광약품은 같은 날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개발한 지방세포치료제 '아디포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해 지방조직을 대체하는 지방세포치료제의 연구가 그간 세계적으로 이뤄져 왔는데, 이번에 안트로젠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게 됐다"며 "순수한 자기 지방세포로 부작용의 위험이 적어 기존 필러 제품들의 단점인 단기간내 재흡수, 알러지 반응과 같은 부작용 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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