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사 추가 증축…CGV본사 이전, 문화·상업 중심지로

입력 2016-07-28 11:36 수정 2016-07-29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역이 이 지역 일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증축돼 문화·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용산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용산역사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전날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용산역(한강로3가 40-999) 일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역사 이용객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결정됐다. 용산역 일대는 역사 방문객 증가와 면세점 입점, 최근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으로 많은 상권 변화가 예상됐던 곳이다.

용산역의 연면적은 현재 27만 8105.21㎡에서 34만1752.27㎡가 확대된다. 용산역사 양 옆에 각각 5층 규모로 위치한 달주차장 ·해주차장 위로 6만3647.06㎡가 증축된다. 증축된 부분에는 CGV본사가 이전할 예정이며, 동시에 IMAX 상영관 수가 늘어나고 주차장 면적도 넓어진다.

시는 증축 연면적의 10%를 공공기여로 받아 용산복합역사부터 용산관광호텔까지 공공보행통로 연결, 문화·전시시설, 휴게시설, 관광·안내데스크 설치, 문화공연·휴게를 위한 캐노피, 주민편의시설과 의무실 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용산역 일대가 보행축 강화와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70,000
    • +1.2%
    • 이더리움
    • 4,41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0.69%
    • 리플
    • 651
    • +4.66%
    • 솔라나
    • 195,900
    • +0.36%
    • 에이다
    • 579
    • +4.32%
    • 이오스
    • 738
    • -0.54%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1.76%
    • 체인링크
    • 17,890
    • -0.22%
    • 샌드박스
    • 429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