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홍기획 최종원 전 사장 조사 …장부조작 비자금 조성 혐의

입력 2016-07-27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롯데그룹 전반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종원(59) 전 대홍기획 대표를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7일 최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에 관해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대홍기획이 자회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납품가 부풀리기나 가공거래 등 장부조작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홍기획의 2008년 이후 세무조사 내역을 과세당국으로부터 넘겨 받아 분석했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그룹 투자관계에 대해서도 물어볼 게 많다, 여러 가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홍기획은 롯데정보통신, 롯데피에스넷 등과 함께 롯데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일감을 몰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롯데그룹의 광고계열사인 대홍기획의 자회사 1곳과 거래업체 2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구속기소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홍기획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4,000
    • -0.15%
    • 이더리움
    • 3,256,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3,000
    • -1.57%
    • 리플
    • 715
    • -0.42%
    • 솔라나
    • 192,500
    • -0.67%
    • 에이다
    • 473
    • -1.46%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08%
    • 체인링크
    • 15,240
    • +0.66%
    • 샌드박스
    • 339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