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벤디스,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16-07-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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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KDB산업은행,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등 3곳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우아한형제들로부터 7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지한 후 1년5개월 만의 투자 유치다. 이로써 벤디스는 2014년 1월 설립 이후 누적 42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가고 있고, 짧은 기간에 80여개 기업과 1000여개 가맹점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에 참여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식권대장은 직장인의 식사에 특화된 명확한 O2O 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여타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다”며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서 향후 기업 복지와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로컬 마케팅 등 연관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벤디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향후 기업용 모바일 식권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식대관리를 중심으로 기업복지 영역까지 아우르는 B2B 푸드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유치한 투자금도 서비스 고도화와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공격적인 영업에 집중 사용할 방침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B2B 사업의 특성상 그동안 다소 완만하게 성장했다면, 이번 투자 유치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사업 전개로 B2B 푸드테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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