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힐러리 후보 적극 지지…도널드 트럼프 "와우, 완전히 엉망이네"

입력 2016-07-26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도널드 트럼프 SNS)
(출처=도널드 트럼프 SNS)

버니 샌더스 후보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 지지했다. 곧바로 양측 지지자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혼란에 대해 "완전히 엉망이다"며 조롱했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미국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개로 호소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전당대회 발언직후 샌더스 지지자들과 힐러리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다.

샌더스 지지자들은 "샌더스가 아니면 대선에서 패배한다", "우리는 샌더스를 원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등장했다. 열성 지지자들은 공화당 지지자들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비난 구호인 '힐러리를 감옥으로'(lock her up)를 외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혼란에 빠지자 대선 경쟁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트럼프는 이날 양측의 충돌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민주당과 비교하면 공화당 전당대회는 정말로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완전히 엉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염려 마시라. 부정직한 미디어가 (상황을 호도할) 좋은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24,000
    • +0.47%
    • 이더리움
    • 3,518,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0.63%
    • 리플
    • 731
    • -0.54%
    • 솔라나
    • 238,800
    • +3.92%
    • 에이다
    • 489
    • -2.59%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98%
    • 체인링크
    • 15,930
    • -2.87%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