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가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으로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코스모신소재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매출액 483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1.66%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8.18% 상승,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코스모신소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분기 만에 흑자전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11분기 만에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된 것에 연이은 성과라 관련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은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세계 경기부진과 수출 감소 속에서 소재사업만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달성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이번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신규 사업인 2차 전지 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이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의 흐름으로 보아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는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18분기 만에 이루어 진 것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며, 그동안 사업구조재편을 통한 선택과 집중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어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