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방학 중에도 취업준비 '구슬땀'

입력 2007-08-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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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보공시제 앞두고 취업률 높이기 한창

전국 대학가가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취업 공채를 앞두고 취업캠프가 열리는 등 취업준비가 한창이다.

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2008년 5월부터 전국 412개 대학 내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대학정보공시제'가 실시됨에 따라 각 대학들이 취업률 높이기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커리어 스타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와 취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기업 입사지원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에티켓, 자신감 및 리더십 향상 과정 등을 마련해 여대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바이오누리사업단도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잡스쿨'을 개최할 계획이다.

잡스쿨에서는 취업소양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특강과 실제 기업 탐방, 또한 합숙 취업캠프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취업동아리를 운영해 지속적인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대학교는 노동부ㆍ한국인재연구원ㆍ삼성테스코 등 외부 전문가를 취업캠프 강사로 초빙,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서류전형ㆍ면접 및 자기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대전대학교도 27일부터 29일까지 취업캠프를 개최,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서류ㆍ면접 등 기업 채용과정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명대학교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인크루트가 진행했던 마케팅관리사 교육 과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3일과 14일 양일간 '모의입사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서류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에 대한 강의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고 집단면접ㆍ프리젠테이션 면접ㆍ토론 면접 등 다양한 면접 유형을 실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인크루트 신상훈 대학사업국장은 "예전에 비해 대학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됐다"며 "곧 취업시즌을 맞는 대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아 대학가에는 여름방학이 실종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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