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연말 공동 멤버십 출시… 부가서비스 확대

입력 2016-07-25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뜰폰 업체들이 업소 할인 등을 제공하는 공동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렴한 요금에 비해 부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르면 올해 연말께 공동 멤버십을 출시키로 하고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현재 스마트폰 파손 보험과 레스토랑 할인 등 여러 혜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회원사 설명회ㆍ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협회가 마련한 공동 멤버십 도입 여부는 17개 회원사가 자율적으로 판단키로 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하게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3사보다 최대 절반 수준으로 싸지만 유통망이 부족해 가입이 불편하고 결합 상품·멤버십 등 부가 서비스 혜택이 부실하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알뜰폰은 지난해 말 국내 가입자 점유율 10%를 달성했지만, 이후 올해 1∼5월 사이에 이 점유율이 10% 문턱에만 맴도는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이 저렴한 것 외에 특징이 전혀 없어, 소비자가 2년 약정 후 기존 이동통신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멤버십 혜택을 늘리는 등 서비스 질 개선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15,000
    • +4.74%
    • 이더리움
    • 3,172,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6.1%
    • 리플
    • 729
    • +2.24%
    • 솔라나
    • 182,000
    • +4.3%
    • 에이다
    • 467
    • +2.86%
    • 이오스
    • 667
    • +3.2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4.08%
    • 체인링크
    • 14,300
    • +3.1%
    • 샌드박스
    • 34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