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9월 개점하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을 소개하는 티저 홈페이지를 25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영풍문고, BMW 미니(MINI) 등 스타필드 하남에 들어설 8개 시설과 750여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한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남성고객과 마니아층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리스본·로마·밀라노에 이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BMW MINI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도 입점한다. 기존 시티 라운지는 BMW나 미니의 단일브랜드 매장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하는 라운지는 BMW와 미니, 두 브랜드가 통합된 첫 매장이다.
660㎡ 규모의 시티 라운지에서는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거나 BMW와 미니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예약 후 방문하는 BMW 고객은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포함한 경정비를 받을 수 있다.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도 국내 쇼핑몰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을 열고 모터사이클과 의류·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매장은 약 230㎡ 규모로 각국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매장 가운데 가장 크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도 판매된다.
자전거 매장과 레스토랑·카페·아카데미가 결합된 260㎡ 규모의 정통 사이클링 카페 와츠사이클링도 문을 연다.
독일 카본 프레임의 대명사 ‘스톡’(Storck), 미국 자전거 브랜드 ‘리테’(Ritte), 이탈리아 커스텀 바이시클 브랜드 ‘파소니’(PASSONI) 등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라이딩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컨셉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롭고 다양한 컨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