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와 조합원 5000여 명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에서 10여 개의 그룹사 노조가 함께 하는 공동투쟁에 벌였다.
사측은 양재동 본사 앞 ‘HYUNDAI MOTOR GROUP’이라고 적힌 비석을 장막으로 가렸다. 현대차그룹의 상징인 로고가 노조 투쟁 모습과 같이 언론에 나가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사진 = 김희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 제공 =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