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맞은 창조경제센터… 창업기업 1000여 개, 투자 유치 2596억 원

입력 2016-07-21 15:35 수정 2016-07-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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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창업 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추진한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에서 1000개가 넘는 창업기업이 육성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판교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혁신센터 성과를 보고했다.

미래부는 "지난 3년 간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기술혁신형 M&A 활성화, 크라우드펀딩 제도화, 액셀러레이터 제도화 등 창업지원제도를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구축한 혁신센터를 통해 올 6월말 기준으로 창업기업 육성 1063개, 투자유치 2596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의 매출도 134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1120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판교의 입주 기업 수는 지난해 1121개로 2011년 대비 13배가 증가했고 현지 업체의 총 매출 규묘 역시 2014년과 비교시 29.8%가 뛴 70조 원으로 집계됐다. 고용도 7만2820명으로 2014년보다 15.1% 늘었다.

미래부는 앞으로 이 곳에 첨단기업 1600여 개, 고급인력 10만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그동안 90년대부터 쌓아온 세계 최고의 ICT 역량을 바탕으로 'SW중심사회 실현전략', 'K-ICT 전략' 등을 통해 SW,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야 등을 키워오면서 지능정보산업의 발전 기반을 다져왔다고 자부했다.

또한, 지난 3월에 수립한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지능정보기술ㆍ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능정보사회 종합전략을 오는 10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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