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금 3000억 외국인 ‘주머니로’

입력 2007-08-03 09:46 수정 2007-08-03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결산 KOSPI 상장사 배당총액의 64.2%…포스코 1262억원 최다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사들의 올해 중간배당금으로 3000억원 이상을 챙겨간다. 이 가운데 포스코의 외국인 주주들은 1262억원에 달한다.

3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 상장사 중 올해 중간(반기)배당을 실시했거나 예정인 곳은 총 14개사에 이른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배당금 규모가 확정된 곳은 한국화인케이칼과 한국단자공업을 제외한 12개사로 배당금 총액은 4674억원이다.

포스코가 가장 많은 189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어 하나금융지주 1059억원, 삼성전자 730억원, SK텔레콤 726억원, 케이씨씨 101억원 등이다.

중간배당으로 외국인 주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지게 됐다. 배당기준일(6월30일) 현재 외국인 주주들이 받게 될 중간배당금은 전체 배당금의 64.22%인 3002억원에 달한다.

배당기준일 당시 포스코 지분 57.90%를 갖고 있던 외국인 주주들은 1262억원의 배당금을 챙긴다. 또 하나금융지주(이하 배당기준일 현재 지분율 76.81%) 813억원, 삼성전자(보통주 48.79%, 우선주 80.35%) 451억원, SK텔레콤(48.93%) 397억원 등이 외국인 주주들의 몫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6,000
    • -0.2%
    • 이더리움
    • 3,2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9%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200
    • -1.02%
    • 에이다
    • 473
    • -1.46%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
    • 체인링크
    • 15,280
    • +0.53%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