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CEO 17명 한자리…저금리 대응ㆍ하반기 보험정책방향 논의

입력 2016-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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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이 제41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했다.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조찬회에는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등 보험사 사장 17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 한기정 보험연구원 원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회장, 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재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주요국의 저금리 정책 대응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손주형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2016년 하반기 보험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저금리 환경 지속과 보험산업 규제 변화 하에서 저금리 대응 필요성을 주문했다.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회사 수익성 하락과 건전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보험산업의 저금리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조 연구위원은 신지급여력제도 연착륙 방안과 준비금 재원 마련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지급여력제도는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들에게 돈을 지급할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조 연구위원은 저금리로 인한 부채가치의 증가로 준비금 추가적립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신지급여력제도의 경착륙 시 시장혼란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시행시기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영업이익 제고를 통한 준비금 추가적립 재원 마련이나 상품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한 저금리 대응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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