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남중국해 판결에 강한 불만…판빙빙에 이어

입력 2016-07-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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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패소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는 사진을 게재했다.빅토리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중국해를 포함한 중국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 대륙과 함께 대만과 난사군도 등 남중국해 섬들이 모두 표시된 지도다. 해당 사진에는 "중국은 하나의 점도 잃을 수 없다(中國一点都不能少)"라는 글이 함께 올라와 있다.

이 게시물은 이날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내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에 대해 강한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미녀스타 판빙빙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PCA는 "중국은 남해 구단선(중국 측이 주장하는 영해권)에 대해 역사적 권리를 주장할 법적 근거가 없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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