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구공항 통합이전 신속 추진…이번주 첫 TF 회의

입력 2016-07-12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군(軍)과 민간이 함께 사용하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주 중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부는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 이전 관련 지시에 따라 신속한 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국방부(공군), 국토부, 대구시, 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하기로 했다. TF에는 국무조정실장을 팀장으로 기획재정부, 국방부(공군),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조정실 등이 참여하게 된다. 1차 회의는 대구시 등과 협의해 이번 주 중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TF에서는 군공항(K2) 이전사업 방식과 절차, 민항기능 이전방안, 이전후보지 선정 등을 논의하게 되며, 이날 대구시가 이전건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 무산에 따라 대구공항을 550만명 대구ㆍ경북 주민들이 이용하게 되는 만큼 대구로부터 자동차로 가급적 30분 이내, 최대 1시간 이내 위치에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구 인근의 경북 군위, 의성, 예천, 영천, 칠곡 등이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군위, 의성, 예천 등 다수 후보지가 공항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혀 다른 군 공항에 비해 이전 작업이 훨씬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0,000
    • -9.77%
    • 이더리움
    • 3,310,000
    • -19.33%
    • 비트코인 캐시
    • 426,700
    • -16.42%
    • 리플
    • 676
    • -13.67%
    • 솔라나
    • 182,800
    • -10.13%
    • 에이다
    • 442
    • -13.84%
    • 이오스
    • 612
    • -13.44%
    • 트론
    • 173
    • -2.81%
    • 스텔라루멘
    • 117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16.35%
    • 체인링크
    • 13,400
    • -18.98%
    • 샌드박스
    • 328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