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가구 10명 중 7명 "뉴스테이 입주 의향 있다"

입력 2016-07-11 11:00 수정 2016-07-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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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정책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가구의 67.5%는 ‘뉴스테이 입주 의향’ 이 있다고 답했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는 49.4%, 호감도는 43.2%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조사 때보다 각각 21.2%포인트, 8.1%포인트 상승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도권 및 4대 광역시 1000명(30∼50대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4%가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통상적으로 정부 정책의 경우 인지도가 30% 이상을 넘기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정책 도입 2년 만에 인지도가 약 50%에 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2%가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무응답’ 및 ‘보통’은 42.5%로 나타났다.

입주의사 여부를 밝힌 응답자 중 47.1%는 ‘뉴스테이에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임차가구 거주 응답자 중 입주의향을 보인 비율은 67.5%로 조사됐다. 뉴스테이의 장점에 대한 선호(중복응답 기준)는 △희망할 경우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제한 △청약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가능 등의 순으로 답했다.

‘뉴스테이가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응답은 41.7%, 부정적 응답은 21.6%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국민의 선호와 취향을 반영한 뉴스테이를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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