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디엠파트너스로 최대주주 변경

입력 2007-07-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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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은 31일 최대주주가 강봉구 회장 외 17명에서 디엠파트너스 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 외 17인은 26.77%(17만5409주)를 보유중이며 디엠파트너스 외 1인은 27.00%(17만6909주)로 불과 0.23%(1497주) 차이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디엠파트너스는 올해 초 한국석유공업을 당초 투자 목적으로 매집했으나 이후 경영참가로 보유목적을 바꿨다.

김무현 디엠파트너스 대표는 "올해 3월부터 한국석유의 펀더멘털을 개선하기 위한 무상증자, 액면분할, 계열사간 지급보증 해소 등 17가지 안건을 강 회장측에 요구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개선 안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할 뿐 일체의 개선 여지가 안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대표는 "이제는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회사의 기초 체력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 보유부동산을 활용한 현금흐름 개선과 지급보증 개선, 실제 수익이 적정한지 등을 따져볼 것"이라며 "안건을 공론화 시켜 강 회장에게 요구 조건을 듣기 싫으면 차라리 지분을 디엠파트너스측에 처분하라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 주가는 보합일 하루를 포함해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며 이날 오후 2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6000원(6.09%) 떨어진 9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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