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턴불 총리의 연립당, 차기 정부 구성

입력 2016-07-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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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차기 정부는 현 말콤 턴불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 연립당이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야당인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쇼튼 당수는 현지 방송에서 "현 보수 정권이 선거에 이긴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그러나 턴불 총리의 연립당이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만큼 다수의 의석을 확보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호주방송사는 자유-국민 연립당이 하원 150석 중 74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의 쇼튼 당수는 "의회가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러 당파를 연합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턴불 총리가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ABC방송은 80% 정도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노동당이 66석을 확보했고 군소정당과 무소속이 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머지 5석은 박빙의 승부라 아직 결과를 알 수 없다고 ABC는 보도했다. 국민당 당수인 바너비 조이스 부총리는 스카이뉴스에서 "우리가 이겼다"면서 현재 경합중인 플린과 카프리코니아 선거구에서도 이길 것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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