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스타트업 판로 지원… 아이디어 상품 육성 ‘앞장’

입력 2016-07-07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이 유망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더우주’, ‘스트레스컴퍼니’, ‘스타크’ 3개사의 아이디어 상품을 8일부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8개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식 선포한 ‘즐거운 동행’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지역 강소 기업 브랜드 리얼(REAL) 상품 판로 지원에 이어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신청받은 28개 스타트업 중 창업 3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 3곳의 9개 제품을 엄선, 향후 고객 반응과 판매 추이를 통해 매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품 스타트업인 ‘더 우주(THE OOZOO)’의 대표 상품 ▲더 우주 페이스 인젝션 마스크 3종 (앰플 2.8m*마스크 27ml, 5매입 3만 원)은 셀프 뷰티족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중 구조의 주사기에 앰플과 베이스 원료를 담아 사용 직전 이를 섞어 시트에 주입해 유효 성분 손실 없이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컴퍼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분노 캔들'과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감정카드'를 개발해 인기를 끈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올리브영에서는 ‘분노를 태운다’ 는 콘셉트의 아이디어 상품 ▲분노 캔들 1종, 분노캔들 DIY1종(각 1만 2000 원/5000 원)을 만날 수 있다.

‘스타크’는 올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대표 상품인 ▲USB 전자모기향 훈증기 4종 (각 9000 원)을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USB 전자모기향 훈증기를 선정했다. 안정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PC와 노트북, 차량용시가잭 등 충전기나 USB타입이 호환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상품본부장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의 상품 소싱 노하우와 전국 매장 인프라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 육성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며 젊은 창업자들이 창조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판로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88,000
    • -2.1%
    • 이더리움
    • 3,488,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444,900
    • -7.06%
    • 리플
    • 719
    • -3.75%
    • 솔라나
    • 204,500
    • +0.49%
    • 에이다
    • 470
    • -2.29%
    • 이오스
    • 657
    • -2.95%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3.8%
    • 체인링크
    • 14,290
    • -2.72%
    • 샌드박스
    • 349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