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역서 규모 5.0 지진 발생…울산 시민 "책꽂이서 책이 떨어질 정도"(상보)

입력 2016-07-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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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5일 오후 8시33분께 울산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울산 전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3분께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경북, 경남, 울산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달동에 거주하는 임준혁(30)씨는 "컴퓨터를 하다가 갑자기 컴퓨터와 책상, 책꽂이가 2~3초가량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면서 "깜짝 놀라서 뛰쳐나가니 진동이 멈췄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도 "대구 달서구에 사는데 욕실 변기에 올려둔 물건들이 전부 떨어졌다. 이런 지진은 처음 겪는다" "여기는 부산 다대포 약 5초간 집 흔들렸다. 집 무너지는줄 알았네" "울산인데 '쾅' 소리에 흔들흔들. 방에서 가족들이 다 튀어나왔네.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향후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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