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변요한, 영화 ‘하루’에서 재회… ‘육룡이 나르샤’ 인연 이어간다

입력 2016-07-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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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변요한(사진=CGV 아트하우스)
▲김명민, 변요한(사진=CGV 아트하우스)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이 영화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이 영화 ‘하루(가제)’에서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화 ‘하루’는 사고로 딸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딸을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로 김명민과 변요한의 두 번째 만남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명민이 연기하는 준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흉부외과 전문의로 단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지만 딸에게는 빵점짜리 아빠다. 하지만 자신의 눈앞에서 사고로 딸이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반복되는 하루를 필사적으로 살아내는 인물이다.

또한 변요한은 구급차 기사 ‘민철’ 역을 맡았다. 준영의 되풀이 되는 하루 속에서 그를 도와 사고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인물이다. 두 사람이 구하고자 하는 준영의 딸 ‘은정’은 영화 아가씨에서 ‘히데코’의 아역을 연기한 조은형이 맡았다.

영화 ‘하루’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 6월 29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첫 촬영을 마무리했다.

김명민은 “촬영 첫날인데 스텝들과 호흡도 잘 맞고 편해서 벌써 30회차쯤 찍은 기분이다”며 “앞으로 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제가 현장에 비타민이 되어 스탭들과 힘내서 작업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 ‘하루’는 3개월 촬영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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