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상승…닛케이 0.6%↑

입력 2016-07-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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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오른 1만5775.80으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1261.97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증시는 통신주와 식품주의 강세로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엔화 약세가 증시를 뒷받침했다. 이날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102.6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14.32엔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일본증시는 4.2% 올라 브렉시트 여파 이후 기록한 낙폭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이처럼 증시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영국 영란은행(BOE)을 비롯해 일본은행(BOJ) 등이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있던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영향이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경제부문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영국 경제 규모를 감안해 브렉시트 여파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이날 재팬토바코가 4% 이상 급등했다. 자동차부품업체 다카타도 4% 가까이 급등했다.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이후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임원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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