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이 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2차’를 동시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두 블록에 들어서는 데시앙 2차는 지난해 에코시티 4, 5블록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1차에 이어 공급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4블록에서 평균 39.14대 1, 5블록에서 평균 44.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로 마감됐다. 5블록 전용면적 98㎡타입은 76.8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단지는 7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643가구이며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708가구다. 총 물량은 1351가구다.
두 단지는 에코시티 내에서도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7블록은 에코시티 중심에 자리잡아 호수를 품은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높고,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준주거 지역이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12블록은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통학 환경을 갖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는 한 블록 거리에 위치한다.
이번 단지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돼 조성되고, 타입에 따라 4~5베이 맞통풍 구조, 수납특화설계,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과 전주 I.C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 도시와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