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내수+해외 판매 전년비 9.1%↑ …아반떼 국내 1위 ‘등극’

입력 2016-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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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월 국내 판매 6만 9970대, 해외 37만4650대 등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44만46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의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보다 11.4% 증가한 6만9970대를 판매했다. 아반떼가 1만2364대로 내수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쏘나타가 8768대(하이브리드 모델 766대 포함), 싼타페 8969대, 투싼 6549대 등이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2711대, EQ900가 3025대 판매되는 등 총 5736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9만4070대, 해외공장 판매 28만 58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37만4650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지만, 해외공장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며 국내공장 수출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는 8.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국내 35만1124대, 해외 204만283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상반기보다 0.9% 감소한 239만39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4.5% 증가했고 해외판매는 1.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에도 각종 글로벌 경제 이슈와 자동차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승용, RV 등 주력 차종 판매 호조로 국내 판매가 전년보다 늘었다”면서 “하반기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판매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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