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교중 하나지주 사장 "외환銀 인수 항상 관심"

입력 2007-07-27 17:33 수정 2007-07-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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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상황 대비 자금여건 등 준비하고 있다"

윤교중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27일 2분기 하나금융 실적발표회(IR)에서 "외환은행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인수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더불어 지난 6월 외환은행 블록세일에 참여했던 것에 대해서는 "론스타측이 외환은행 지분 13%를 1%미만으로 쪼개서 매각을 추진했던 것"이라며 "그것은 당시 시장가격대비 5% 싸게 나와서 매입에 참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이어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대비하기 위해 자금 여건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는 당시 농협중앙회와 블록세일(일괄매각)에 1%미만의 비율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윤증현 금융감독원장의 규제완화 주장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금산법' 폐지와 관련해서는 "내가 말씀드릴 사항이 못 된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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