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마리텔’ 하차 이유… “우승배지 중독, 부대끼더라”

입력 2016-06-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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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방송캡처)
▲이경규(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방송캡처)

개그맨 이경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리텔’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갑작스럽게 빠지게 됐다”며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경규는 “그놈의 배지가 뭔지, 받아 보니까 중독성이 생기더라. 그런데 두세개쯤 받고 나니 양정원이 나타났다”며 “원래 나랑 같이 하기로 했는데 제작진이 빼돌려 혼자 하더니 4연승을 무산시켰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그 뒤로 배지가 늘어나긴 했지만 부대껴서 그만 뒀다”며 “가을쯤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화제의 영화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 대해 “개연성이 부족한 영화”라고 혹평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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