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불황에도 위력… 시장 깨운 ‘핫 이슈’

입력 2016-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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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주춤했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중무장한 제품에는 어김없이 지갑이 열렸다.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의 힘이 바탕이 된 제품들의 인기는 불황기를 맞아 오히려 더 위력을 발휘했다. 히트 상품 하나가 기업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효자 중의 효자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투데이는 2016년 상반기에 소비자들을 열광케 한 히트상품 25개를 선정했다. 생활가전·주류·식음료·생활용품·의료·건강·레저·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을 아울렀다. 부문별 비슷한 후보 상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평가 항목을 더욱 세분화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디지털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SUHD TV, 갤럭시S7, 갤럭시엣지 무풍에어컨 Q9500, 애드워스 등이 히트상품에 뽑혔다.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를 채용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다. 한국을 넘어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인기가 뜨겁다. LG전자의 히트상품은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다.

제약 부문에서는 종근당의 ‘프리락토’와 동성제약의 ‘세븐에이트’, 동아제약의 ‘아이봉’이 선정됐다. 금융부문에서는 BNK부산은행의 ‘썸뱅크’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히트상품은 내수 시장에 민감한 유통업종에서 배출됐다. 주류와 식음료 부문에서는 골든블루의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동서식품의 ‘오레오’, 롯데제과의 ‘롯데 자일리톨 껌’, SPC그룹의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 식빵’,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망고링고’ 등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 식빵’은 SPC그룹이 서울대와 11년간의 공동 연구로 발굴에 성공한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해 내놓은 제품이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커버 파우더 쿠션’, 코이컴퍼니의‘그로바다 문페이즈 커플시계’가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히트상품의 면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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