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대책 논의를 위해 귀국일을 하루 앞당겼다.
한국은행은 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 참석 중인 이 총재가 2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5~26일(현지시간) 이틀간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BIS 연차총회와 세계경제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 참석차 지난 23일 출국했다.
28일 귀국할 예정이었던 이 총재 하루 일찍 귀국해 긴급간부회의를 소집, 브렉시트 투표결과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