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해외 진출 시 임상1상 재진행…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06-2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24일 유한양행에 대해 주력 파이프라인 퇴행성디스크 치료제(YH-14618)가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으로 가치가 기존 4531억원에서 2412억원으로 재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3.7%, 2.5% 상승한 3093억원, 263억원으로 예상하고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의 해외 진출 시 임상 초기 단계가 다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임상1상 할인율 88%를 적용해 가치를 재평가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 "자회사 유한화학이 올해 API수출액 2017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2년부터 연평균 24.9% 성장했고, HIV,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 제품 및 매출처 다각화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올해 매출 2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2% 상승이 예상된다.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ETC 사업부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0.3%, 7.3%, 4.2% 오른 2447억원, 921억원, 1314억원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16,000
    • +3.55%
    • 이더리움
    • 3,18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49%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800
    • +2.94%
    • 에이다
    • 462
    • -1.28%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72%
    • 체인링크
    • 14,190
    • +0.57%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